작품설명
독일 정통의 깊이와 여유,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네 번째 내한공연.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 프랑크 페터 침머만 협연
‘독일 관현악의 격전지’, 베를린은 그 위상에 걸맞게 일류 교향악단을 여럿 거느리고 있다. 카라얀, 아바도에 이어 사이먼 래틀이 수장인 베를린 필, 바렌보임의 리더십이 일품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인발에 이어 이반 피셔의 영도력이 빛을 발하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신예 투간 소키예프의 리딩이 돋보이는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1923년 창단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RSB)은 보수적인 독일 전통의 음색 속에서도 매끈함과 기능적 완성도를 갖춘 '일류 중의 일류’ 교향악단으로 꼽히며 뚜렷한 색깔과 예술성을 자랑해 왔다.
2003년 11월 내한공연(지휘: 마렉 야노프스키, 협연: 김대진, 베토벤 교향곡 ‘전원’, 피아노 협주곡 ‘황제’)과 2009년 1월 내한공연(지휘: 동 지휘자, 협연: 김선욱,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2011년 10월 내한공연(지휘: 동 지휘자, 협연: 조성진, 베토벤 ‘황제’, 브람스 교향곡 3번)에 이어, 마렉 야노프스키와 RSB 콤비가 4년 만에 네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메인 프로그램은 이들의 자랑인 독일 관현악이 주축을 이룬다.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래틀 이후 ‘사운드의 글로벌화’를 기하는 베를린 필과 대비되는 정통 독일 사운드의 진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02년 음악 감독 부임 이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일약 ‘베를린 관현악계 블루칩’으로 이끈 마렉 야노프스키가 지휘봉을 잡고, 6년 만에 네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 프랑크 페터 침머만이 명곡 중의 명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점차 피치를 올리며 자신의 리듬감을 찾으면서 특유의 거시적 관점으로 곡 전체를 조망하는 페터 침머만의 기품이 드러날 최적의 협주곡이다.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 프랑크 페터 침머만 협연
‘독일 관현악의 격전지’, 베를린은 그 위상에 걸맞게 일류 교향악단을 여럿 거느리고 있다. 카라얀, 아바도에 이어 사이먼 래틀이 수장인 베를린 필, 바렌보임의 리더십이 일품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인발에 이어 이반 피셔의 영도력이 빛을 발하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신예 투간 소키예프의 리딩이 돋보이는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1923년 창단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RSB)은 보수적인 독일 전통의 음색 속에서도 매끈함과 기능적 완성도를 갖춘 '일류 중의 일류’ 교향악단으로 꼽히며 뚜렷한 색깔과 예술성을 자랑해 왔다.
2003년 11월 내한공연(지휘: 마렉 야노프스키, 협연: 김대진, 베토벤 교향곡 ‘전원’, 피아노 협주곡 ‘황제’)과 2009년 1월 내한공연(지휘: 동 지휘자, 협연: 김선욱,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2011년 10월 내한공연(지휘: 동 지휘자, 협연: 조성진, 베토벤 ‘황제’, 브람스 교향곡 3번)에 이어, 마렉 야노프스키와 RSB 콤비가 4년 만에 네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메인 프로그램은 이들의 자랑인 독일 관현악이 주축을 이룬다.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래틀 이후 ‘사운드의 글로벌화’를 기하는 베를린 필과 대비되는 정통 독일 사운드의 진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02년 음악 감독 부임 이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일약 ‘베를린 관현악계 블루칩’으로 이끈 마렉 야노프스키가 지휘봉을 잡고, 6년 만에 네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 프랑크 페터 침머만이 명곡 중의 명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점차 피치를 올리며 자신의 리듬감을 찾으면서 특유의 거시적 관점으로 곡 전체를 조망하는 페터 침머만의 기품이 드러날 최적의 협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