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POINT.1
“그의 손에서 다루어질 때 관현악은 갑자기 다섯 빛깔의 무지개를 발하며 찬란하게 빛난다.”
위대한 관현악의 대가 베를리오즈의 작품세계를 만나는 자리.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들어본다.

POINT.2
완벽한 기교와 따듯한 감성을 겸비한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그가 조용하고 우아한 18세기 음악으로의 휴식에 초대한다. 우아한 첼로가 매력적인 차이콥스키의 첼로를 위한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협연무대에서 만나본다.

줄거리

위대한 관현악의 대가 베를리오즈의 작품세계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12일(수)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Masterwork Series 일곱 번째 무대 ‘베를리오즈 환상’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현세의 지휘로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 중 라코치 행진곡 작품 24번’과, ‘환상교향곡 작품 14’번을 연주한다.
베를리오즈는 관현악법의 고정관렴을 무너뜨린 혁신적인 작곡법으로 관현악의 역사에서 혁명가로 불리는 작곡가이다. 특히 그의 작품 대부분이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의 오케스트라를 필요로 해 그 어느 작품들보다 ‘비싼’ 작품으로 꼽힌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무대에 올리기 쉽지 않은 베를리오즈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베를리오즈의 독특한 음향과 끓어오르는 열정, 압도적인 클라이맥스를 그대로 재현해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협연무대로는 꽃미남 첼리스트 송영훈이 차이콥스키의 ‘첼로를 위한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준다.

송영훈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 첼리스트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도 클래식 대표주자로 나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연주자다.

그가 연주하는 ‘첼로를 위한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차이콥스크의 뛰어나 대위법적 능력이 발휘된 곡으로 로코코적 분위기와 차이콥스키의 개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