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당신의 소중한 순간을 화음으로 가득 채웠던 스윗소로우가
다시 한번 여러분을 위해 노래합니다.
차가운 바람이 스며들어 옷깃을 여미고,
손끝에 닿은 하얀 눈꽃이 시리게 느껴질 때
어깨 무겁게 짊어졌던 당신의 힘든 한 해를 멀리 밀어낼
행복한 축제, 그 시간에 네 남자가 있습니다.
코끝에 추운 겨울이 묻어나는 12월의 어느 밤
그때의 기억보다
더 화려한 악기, 더 커진 울림, 더 뜨거운 목소리가
당신의 겨울을 녹여드립니다.

함께라서 행복할 올해의 마지막,
2014 HAPPY END with SWEET S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