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느새', '우리 잊지 말기로 해(duet with 김현철)',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등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노래들이 있다.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독특한 보이스 컬러와 자신만의 음악세계 덕분에 솔로 활동 이후 25년 동안 '투명한 존재감'을 지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 장필순의 곡들이다.
“싱어송 라이터” 그녀를 칭하는 단어중에 하나이다. 치유되는 마음의 약을 만들어 내는 약사 같은 그녀의 치유 음악과 먼 여행 끝에 만난 포근한 집 같은 그녀의 음악세계는 7집을 통해 더욱더 자연에 가까운 음악으로 진화 되었다.

“포크”라는 장르 보다는 “자연”이라는 이름에 가까운 아티스트 장필순은 그녀만의 색깔 있는 음악과 짙은 사색의 가사로 많은 고정 팬들을 사로잡아 왔다.

디지털 병은 아날로그가 약이라 한다. 장필순의 음악이야 말로 최고의 아날로그 약병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