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1.19 ~ 11.23
극단 사조 <혼자 때로는 둘> / 극단 광대모둠 <불청객>
11.26 ~ 11.30
극단 로얄씨어터 <싸움의 정석> / 극단 후암 <흑백다방>
불청객
-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기원을 찾으며 연구를 한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기 위해 연구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연구 아닌 연구를 한다. 이 모두의 공통점은 사람들이다. 그리고는 결국 하나의 질문에 도달하기도 한다.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천문학자들은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이 세상은 실체로 존재하고 있는가?”
이 작품은 이러한 질문에 조그마한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눈에 보이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세상은 정말 존재하는가? 꿈을 꾼다는 것은 허상인가? 이것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이라 욕망 앞에 변한다.
극단 사조 <혼자 때로는 둘> / 극단 광대모둠 <불청객>
11.26 ~ 11.30
극단 로얄씨어터 <싸움의 정석> / 극단 후암 <흑백다방>
불청객
-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기원을 찾으며 연구를 한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기 위해 연구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연구 아닌 연구를 한다. 이 모두의 공통점은 사람들이다. 그리고는 결국 하나의 질문에 도달하기도 한다.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천문학자들은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이 세상은 실체로 존재하고 있는가?”
이 작품은 이러한 질문에 조그마한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눈에 보이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 세상은 정말 존재하는가? 꿈을 꾼다는 것은 허상인가? 이것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이라 욕망 앞에 변한다.
줄거리
혼자 때로는 둘
- 여자는 늘 작은 원룸에 혼자 있다.
그녀는 인터넷 댓글 알바나 거짓 후기 작성을 하며 돈을 번다.
또한 거의 밖에 나가지 않으며, 의식주 역시 인터넷 주문을 통해 해결한다.
그래서 현실의 그녀에게 유일한 방문객은 마트 배달원이다.
하지만 그녀의 작은 집엔 때때로 사람들이 방문한다.
때로는 자상한 애인으로, 때로는 잘난척하는 친구로, 때로는 사이코패스 살인자로,
그리고 또 때로는 그녀의 술주정뱅이 아버지로 그녀를 방문한다.
그들은 언제나 불쑥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의 평온한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또한 그녀를 그 작은 방 안에서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하게 밖으로 나오라고 하는 한 사람, 마트 배달원이다.
과연 그녀는 밖으로 나오게 될까?
아니면 계속 그 작은 집에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될까?
불청객
- 남자는 천문학자다.
천문학을 연구하던 도중 어지러움으로 쓰러졌고 눈을 뜨니 암흑이다.
산에서 내려갈 방법이 없고 쉼 없이 걸어도 제자리이다. 그때 유성하나가 떨어지고 남자는 본능적으로 그 유성을 따라간다.
유성이 떨어진 부근에서 발견되는 한 여자. 여자는 말도 하지 않고 반응도 없다.
그런 여자에게 친절을 베푸는 남자. 하지만 그녀가 내뱉은 첫마디는 떠나달라는 것이다.
캄캄한 어둠. 그리고 산속에서 여자를 혼자 둘 수 없고 본인도 내려갈 용기가 없었던 남자는 여자의 곁에 머문다.
하지만 여자는 끊임없이 떠나갈 것을 요구하고 남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는다. 지친 남자는 결국 여자를 두고 떠나간다.
얼마쯤 걸었을까? 다시 남자는 쓰러진고 눈을 떴을 때 여자는 남자의 곁에 와 있다. 떠나준 자신을 찾아 온 여자를 이해 할 수 없었던 남자는 여자에게 이유를 묻고 여자는 자신의 욕심이 발길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자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싸움의 정석
- 50대 중반의 남자와 40대 중반의 여자가 마치 텍스트를 연기하듯 몇몇 갈등을 일으키는 장면들을 보인다. 한때 부부였던 그들이 일상에서 부딪히게 되었던 사건 혹은 사소하고 작은 다툼들.
그런 갈등 끝에 한 번의 헤어짐을 겪었지만, 다시 만나 떠올리게 되는 장면들이 예사롭지는 않다.
충돌과 현재 시점의 반복을 통해 그들은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과거의 경험이 현실의 자신들을 얽매이게 할지,
그걸 통과한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될 지 그들은 실험하고 그들은 그 어떤 결론에 이른다.
이른바 싸움의 정석
흑백다방
- 부산에 자리잡고 있는 흑백다방은 카운슬링을 해주는 다방이다.
다방을 운영하는 성호는 1년에 하루 쉬는 날이 있는데 바로 아내의 기일이다.
아내의 기일이 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손님이 찾아와서 꼭 카운슬링을 부탁한다.
비가 오는 아내의 기일에 처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성호에게 아내의 죽음과 함께 잊고 있던 기억이 찾아 온다.
- 여자는 늘 작은 원룸에 혼자 있다.
그녀는 인터넷 댓글 알바나 거짓 후기 작성을 하며 돈을 번다.
또한 거의 밖에 나가지 않으며, 의식주 역시 인터넷 주문을 통해 해결한다.
그래서 현실의 그녀에게 유일한 방문객은 마트 배달원이다.
하지만 그녀의 작은 집엔 때때로 사람들이 방문한다.
때로는 자상한 애인으로, 때로는 잘난척하는 친구로, 때로는 사이코패스 살인자로,
그리고 또 때로는 그녀의 술주정뱅이 아버지로 그녀를 방문한다.
그들은 언제나 불쑥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의 평온한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또한 그녀를 그 작은 방 안에서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하게 밖으로 나오라고 하는 한 사람, 마트 배달원이다.
과연 그녀는 밖으로 나오게 될까?
아니면 계속 그 작은 집에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될까?
불청객
- 남자는 천문학자다.
천문학을 연구하던 도중 어지러움으로 쓰러졌고 눈을 뜨니 암흑이다.
산에서 내려갈 방법이 없고 쉼 없이 걸어도 제자리이다. 그때 유성하나가 떨어지고 남자는 본능적으로 그 유성을 따라간다.
유성이 떨어진 부근에서 발견되는 한 여자. 여자는 말도 하지 않고 반응도 없다.
그런 여자에게 친절을 베푸는 남자. 하지만 그녀가 내뱉은 첫마디는 떠나달라는 것이다.
캄캄한 어둠. 그리고 산속에서 여자를 혼자 둘 수 없고 본인도 내려갈 용기가 없었던 남자는 여자의 곁에 머문다.
하지만 여자는 끊임없이 떠나갈 것을 요구하고 남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는다. 지친 남자는 결국 여자를 두고 떠나간다.
얼마쯤 걸었을까? 다시 남자는 쓰러진고 눈을 떴을 때 여자는 남자의 곁에 와 있다. 떠나준 자신을 찾아 온 여자를 이해 할 수 없었던 남자는 여자에게 이유를 묻고 여자는 자신의 욕심이 발길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자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싸움의 정석
- 50대 중반의 남자와 40대 중반의 여자가 마치 텍스트를 연기하듯 몇몇 갈등을 일으키는 장면들을 보인다. 한때 부부였던 그들이 일상에서 부딪히게 되었던 사건 혹은 사소하고 작은 다툼들.
그런 갈등 끝에 한 번의 헤어짐을 겪었지만, 다시 만나 떠올리게 되는 장면들이 예사롭지는 않다.
충돌과 현재 시점의 반복을 통해 그들은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과거의 경험이 현실의 자신들을 얽매이게 할지,
그걸 통과한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될 지 그들은 실험하고 그들은 그 어떤 결론에 이른다.
이른바 싸움의 정석
흑백다방
- 부산에 자리잡고 있는 흑백다방은 카운슬링을 해주는 다방이다.
다방을 운영하는 성호는 1년에 하루 쉬는 날이 있는데 바로 아내의 기일이다.
아내의 기일이 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손님이 찾아와서 꼭 카운슬링을 부탁한다.
비가 오는 아내의 기일에 처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성호에게 아내의 죽음과 함께 잊고 있던 기억이 찾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