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을 바탕으로 기존의 인간에 대한 정의에 문제를 제기한다.
사이보그, 트랜스휴먼 등 새로운 유형의 인간을 기존의 인간과 병치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고찰한다.
특히, ‘연기’라는 독특한 예술형식을 중심에 두고 ‘마음’, ‘내면’ 등의 주제의식을 드러낸다.
정신적 존재로써의 ‘인간’과 물리적 존재로써의 ‘로봇’을 비교 분석한다.
정신의 실재와 그 효과를 뚜렷하게 증명하지 못하면 인간은 로봇에게 이길 수 없다.
로봇 역시 물리적 실재로 정신적 측면을 능가할 수 없다면 인간을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