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크리스마스 시즌, 놓쳐서는 안 될 명작!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12월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 <올리버 트위스트>, <두 도시 이야기>로 영국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가 된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 2014년 명동예술극장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에단 호크와 기네스 팰트로의 영화로 더 유명한 <위대한 유산>은 신분 상승의 욕망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은 명작으로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녹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김석훈, 오광록, 길해연, 조희봉 등 개성파 배우들의 색깔있는 무대!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배우들이 뭉쳤다.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김석훈 배우를 비롯,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연기를 선보이는 오광록, 길해연, 조희봉, 정승길 등이 한 무대에서 만났다. 2014년 12월, 대한민국의 개성파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하모니를 확인할 수 있다.

줄거리

"나는 신사가 될 거야"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대장간을 하는 누나네에 얹혀사는 어린 소년, 핍은 우연히 방문한 대저택, 새티스 하우스에서 아리따운 소녀, 에스텔라를 만난다. 그녀에게 받는 것은 가시돋힌 말과 상처뿐이지만 좀 더 가ㅏ까이 다가가고 싶어만 지는 마음. 도도한 에스텔라에게 어울리는 ‘신사’가 되기를 꿈꾸는 핍.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변호사가 찾아와 누군가 핍에게 엄청난 유산을 남겼다는 소식을 전한다. 상속의 조건은 ‘신사가 되는 것’. 뜻밖의 행운을 얻은 핍은 신사가 되기 위해 꿈의 도시 런던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