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초겨울 추위를 녹여줄 서정적 포크무대
‘제 2의 노라 존스’로 불리며 블루 노트를 통해 데뷔한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이 12월 5일(금) KT&G상상마당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실라 안은 한 번의 단독공연, 두 번의 페스티벌 무대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어린 시절 유일한 동양인으로 고독한 유년시절을 보내왔던 프리실라 안은 음악으로 외로움을 치유해왔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배운 피아노와 아버지의 권유로 배운 기타는 그녀가 본격적으로 뮤지션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고유의 감성적이고 포근한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멀티 인스트루멘틀리스트 프리실라 안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서정적인 포크 팝 사운드가 넘실거리는 데뷔작 [A Good Day] 뿐만 아니라 고유의 포크 사운드를 유지하며 과감하게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배치한 [This Is Where We Are]의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국내 음악팬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지난 내한 당시 ‘아리랑’과 신중현의 곡 ‘싫어’등의 곡을 커버하며 한국 음악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표출한바 있는 프리실라 안은 신중현과 LA에서 한 무대에 섰던 기억을 특별한 추억으로 삼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고의 감성 모던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리더인 윤덕원과 프리실라 안과 음악적 친분을 쌓아온 재미교포 싱어송라이터 빅 포니(Big Phony)가 스페셜 게스트로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