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베토벤의 현악 삼중주 Op. 9, No. 3는 현악 삼중주라는 장르의 정점에 있는 곡으로 평가됩니다. 20대 '청년 베토벤' 특유의 타오르는 격정에 밀도 높은 구성과 대담한 화성 및 선율처리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대공’ 삼중주는 베토벤에게서 음악을 배웠고 그를 후원했던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데서 붙은 이름입니다. 서울시향의 자매 현악 연주가 주연선, 주연경과 바이올리니스트 임가진이 앙상블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