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년 서울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신인연기상 수상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
아버지의 부재, 동생의 실종, 그리고 배다른 형제...
세월의 흐름 앞에 버티는 것만이 최선이었던
나약한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가족은 나에게, 나는 가족에게 어떠한 사람인가?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
아버지의 부재, 동생의 실종, 그리고 배다른 형제...
세월의 흐름 앞에 버티는 것만이 최선이었던
나약한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가족은 나에게, 나는 가족에게 어떠한 사람인가?
줄거리
도시 외곽의 중국음식점 만리향.
한때, 방송국 맛집으로 선정되며 손님이 우글대던 곳이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첫째 아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파리만 들끓는 곳으로 전락한다.
유도선수인 셋째 딸이 운동도 그만두고 배달 일을 도우며 안간힘을 써보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결국 꼴통 취급 받던 둘째 아들은 가출을 해버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적장애가 있던 막내마저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리는데...
그리고 5년 후, 장 보러 나간 어머니가 시장에서 막내를 목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랜만에 모두 모인 가족.
도대체 막내는 어디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