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조영남이 70세의 나이에 신곡을 작고했다.
화개장터 이후 무려 26년만의 자작곡을 발표한 것이다.
첨단 의학기술 덕분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 시대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70세 생일 기념으로 무려 4곡이나 자작곡을 발표한 가수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특히 조영남은 작곡가도 아니고, 노래만 전념하는 가수가 아니어서 더욱 놀랍다.

고려시대에 태어났다면, 고려장으로 이미 몇 번은 버려졌을 나이임에도 그는 아직도 너무 바쁘다.
10년이 넘게 청취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라디오시대 공동 진행자이고, 1년에 최소 4번의 개인전을 열고 있는 가장 잘 나가는 화가이며, 매년 1~2권의 책을 집필하는 유명 작가인 동시에, 가끔씩 TV에 출연하여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청률을 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지난 3월에 추령ㄴ했던 KBS 열린음악회 조영남 특집에서 열린음악회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함으로서 아직도 건재한 그의 인기를 스스로 입증했따.

그의 가장 큰 컴플렉스는, 별로 잘생기지도 못했으면서, 남의 눈에 잘 띄기만 하는 남보다 큰 얼굴인데 작년에 검색어 1위에 오르게 한 성형수술로 자신감을 찾은듯 하다.

외모까지도 자신감을 얻는 완벽한 조영남의 다음 행보는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