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데뷔 앨범 [+] (2011)
'영국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영국 남자가수 데뷔앨범'의 주인공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영국 남자 솔로상’ 수상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노미네이트
최고의 작곡가에게 수여되는 2012년의 '아이보 노벨로 상' 수상
그래미 어워드에서 '엘튼 존(Elton John)'과 듀엣,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와 한 무대

2번째 앨범 [X] (2014)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영국과 미국 동시 앨범차트 1위.
팝 역사상 영국과 미국의 앨범차트 1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9인의 아티스트 중 한 명
영국 차트 역사상 새 앨범 수록곡 전곡을 영국 싱글 차트 100위 안에 동시에 올려놓은 첫 번째 아티스트
2011년 아델의 앨범 [21] 이후 가장 긴 연속 1위 기록을 가진 앨범

이렇게 단 두 장의 앨범으로 팝 역사를 매일 매일 갈아치우고 있는 이 대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1991년생 영국 시골 출신의 장난꾸러기 같은 주황 더벅머리 총각 에드 시런이다.

‘어쿠스틱 기타’라는 분명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그의 데뷔 앨범 [+]는 앞서 나열된 수상과 앨범 차트 기록이 보여주듯이, 순식간에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대세 아티스트로 등극하게 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히트 기록을 갈아치우며 에드 시런이라는 낯선 이름을 메인스트림의 한복판에 각인시켰다. 또한 이 데뷔 앨범이 빌보드 차트 5위에 올라가는 대파란을 일으켰으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원 디렉션(One Direction) 등 미국에서 특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함으로써, 신(新) 브리티시 인베이젼 (New British Invasion)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쓰게 된다.

이어 올해 2014년 6월에 발매된 그의 두 번째 앨범 [X]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비웃기라도 하듯 전작의 기록을 깨끗이 갈아치우며 이제는 더 이상 대적할 수 있는 젊은 싱어송라이터가 없을 정도로 그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게 된다. 더구나 근래 가장 핫하고 감각적인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가 작곡과 프로듀스에 참여하였고 이외에도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릭 루빈(Rick Rubin), 제프 배스커(Jeff Bhasker) 등 색깔이 분명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였으며, 포크와 록, R&B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에드 시런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며 전작에 비해 그의 다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드 시런은 라이브 콘서트에서도 그의 파워를 여지없이 입증해 주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유럽 투어의 대부분 티켓은 이미 매진 상태이다. 2009년 한해만 런던에서 총 3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했을 정도로 데뷔 전 라이브 경험을 쌓기 위해 수없이 올랐던 무대를 통해 쌓인 그의 만만치 않은 내공은 그가 왜 신인 같지 않은 신인인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놀라울 정도의 빠른 속도로 자신의 스타일을, 그것도 다양한 장르 안에서 찾아가고 있는 에드 시런. 재미있게도 [+], [X]과 같이 수학 연산 기호로 앨범 제목을 선보이는 에드 시런의 현재 수학 기호는 사실 끝도 한계도 없는 무한대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