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술탄 오브 더 디스코 [Grand Sultan Night]
버킷리스트 콘서트란?
2014년 연말, “버킷리스트 콘서트”란 이름의 공연 브랜드가 새롭게 론칭됩니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적은 리스트, 간절히 바라는 것들을 기록한 명단을 말합니다. 그 의미 그대로 관객들이 간절히 바라는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기획자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연세대학교 내 백양콘서트홀에서 예술성과 흥행성 출중한 아티스트 네 팀의 단독공연을 묶어 열립니다.
세계 최대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참가부터
레이디가가, 비욘세의 프로듀서 토니 마세라티의 선택까지
최고의 2014년을 보낸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세계에서 단련한 최고의 무대를 한국의 팬들 앞에서 선보인다
연말 단독 콘서트 [Grand Sultan Night]
2014년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해였다. 연초 야심차게 내놓았던 싱글 ‘탱탱볼’의 성공은 시작에 불과했다. 세계 최대의 페스티벌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 공식 초청 된 것에 이어 일본의 섬머소닉(Summer Sonic)과 싱가폴의 뮤직매터스(Music Matters)를 연이어 참가하며 세계무대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열린 뮤콘(Mu:con)에서 레이디가가, 비욘세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거장 프로듀서 토니 마세라티(Tony Maserati)의 선택을 받아 함께 작업하기로 약속, 해외로 나아가는 데 있어 굉장한 기회를 얻기도 했다.
최고의 시간이었던 만큼 쉽지 않은 시간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크고 작은 페스티벌무대를 석권하며 “술탄의 공연에서는 관객 모두가 춤을 춘다”는 명성을 얻었던 그들이지만, 해외관객들을 처음 만난다는 것은 분명히 긴장될 만 한 일이었다. 그래서 2014년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수없이 갈고 닦았던 지독하게 충실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천명이 넘는 세계 여러나라의 관객들이 처음 보는 술탄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광경을 연출해낸 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최고의 201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작년 1집 [The Golden Age]발매 기념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던 단독콘서트 [Grand Sultan Night]이 다시 돌아온다. 술탄에게는 최초의 연말 단독 콘서트인만큼 지난 1년간 술탄이 세계 각국의 페스티벌을 거치며 단련해온 최고의 무대를 한국의 팬들 앞에서 2시간에 걸쳐 풀 파워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공연의 2배를 넘는 8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갖는 단독 콘서트인만큼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브라스 풀 세션을 비롯한 스케일 큰 무대 연출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전에 한번도 선보이지 않은 ‘신곡’을 처음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