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진실을 보고도 장님처럼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내가 처한 현실을 외면 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극히 수동적인 삶으로, 나를 위한 삶보다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신념 혹은 세계에 테두리를 두고 살아가는 모습이 더 짙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마주해야하는 삶과 타인에게 보여 지는 삶과 충돌하여 '가식' '위선' '모순'으로 변질 된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복잡한 삶 속에서 더한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안톤체홉 作 벚꽃동산'에서 경매 날에 파티를 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것을 대변하는 것 같았고 같은 시공간에 살아가면서도 '과거' '현재' '미래'의 각기 다른 시공간의 테두리를 두고 살아가는 '라넵스까야' '바랴' '아냐' 세 인물은 특히 같으면서도 다른 공동운명체로 보여 졌다.
그래서 나는 '벚꽃동산'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세 인물로 압축시켜 진실을 왜곡하는 미학적 움직임이 아닌, 내면의 소리와 본능에 충실한 신체언어를 탐구하여 무대 위에 올려놓고자 한다.
내가 처한 현실을 외면 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극히 수동적인 삶으로, 나를 위한 삶보다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신념 혹은 세계에 테두리를 두고 살아가는 모습이 더 짙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마주해야하는 삶과 타인에게 보여 지는 삶과 충돌하여 '가식' '위선' '모순'으로 변질 된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복잡한 삶 속에서 더한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안톤체홉 作 벚꽃동산'에서 경매 날에 파티를 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것을 대변하는 것 같았고 같은 시공간에 살아가면서도 '과거' '현재' '미래'의 각기 다른 시공간의 테두리를 두고 살아가는 '라넵스까야' '바랴' '아냐' 세 인물은 특히 같으면서도 다른 공동운명체로 보여 졌다.
그래서 나는 '벚꽃동산'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세 인물로 압축시켜 진실을 왜곡하는 미학적 움직임이 아닌, 내면의 소리와 본능에 충실한 신체언어를 탐구하여 무대 위에 올려놓고자 한다.
줄거리
1 출발을 위한 도착.
라넵은 기차안에서 파리의 생활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아냐가 끄는 기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그와 대비되게 바랴는 벚꽃동산을 깨끗이 정돈하며 집안을 점검한다. 얼마후 공포스러운 문소리와 함께 집에 도착하는데...
2 도취.
라넵스까야는 벚꽃동산을 보고 자신인 마냥 대한다. 현실을 망각한 채 과거 회상에 빠진다. 두 딸 역시 엄마의 과거시간으로 빨려 들어가 행복했던 순간을 만끽한다.
3 삐져나오는 진실. - 연애에 관하여
말로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라넵은 파리에 있는 남자가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바랴는 그 사람이 자신에게 고백하기 전 까지 자신의 맘을 열지 않겟다며 자존심을 부린다. 아냐는 현실적이지 않은 허상을 사랑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반대로 표현 된다.
4 경매날의 파티.
바랴 그리고 아냐는 라넵의 요구대로 파티를 준비하고 춤을 춘다. 경매날의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외면한 체 억지스러운 파티를 즐기고자 하지만 끝내는 벚꽃동산이 팔렸다는 현실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라넵은 기차안에서 파리의 생활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아냐가 끄는 기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그와 대비되게 바랴는 벚꽃동산을 깨끗이 정돈하며 집안을 점검한다. 얼마후 공포스러운 문소리와 함께 집에 도착하는데...
2 도취.
라넵스까야는 벚꽃동산을 보고 자신인 마냥 대한다. 현실을 망각한 채 과거 회상에 빠진다. 두 딸 역시 엄마의 과거시간으로 빨려 들어가 행복했던 순간을 만끽한다.
3 삐져나오는 진실. - 연애에 관하여
말로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라넵은 파리에 있는 남자가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바랴는 그 사람이 자신에게 고백하기 전 까지 자신의 맘을 열지 않겟다며 자존심을 부린다. 아냐는 현실적이지 않은 허상을 사랑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반대로 표현 된다.
4 경매날의 파티.
바랴 그리고 아냐는 라넵의 요구대로 파티를 준비하고 춤을 춘다. 경매날의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외면한 체 억지스러운 파티를 즐기고자 하지만 끝내는 벚꽃동산이 팔렸다는 현실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캐릭터
라넵스까야 | 나에 대한 정체성을 남들의 시선으로 결정해 온 삶
바랴 |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고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일하는 삶
아냐 | 허상을 쫓는 삶, 자신이 마주해야 하는 삶
바랴 |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고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일하는 삶
아냐 | 허상을 쫓는 삶, 자신이 마주해야 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