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흔히들 ‘죽음이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이라는 말을 종종 쓰기도 한다. 얼마나 애틋하고 진한 사랑이길래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을까?.
칫솔 두 개, 숟가락 두 개, 머그 컵 두 개..모든 것이 제 자리에 없는 사라진 게 하나 있다. 그렇게 하나가 되고 싶었던 두 연인기 결혼을 앞두고 사고로 한쪽을 잃게 된다.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연극<이프온리>가 그 사랑을 무겁지 않은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줄거리

10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새로운 시작인 결혼을 앞둔 여느 커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에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재운과 수진은 결혼 준비 중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들이 헤어지는 순간 재운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게 된다.
재운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수진은 공원에서 죽음을 결심하고 목을 매달려고 하는데.. 옆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던 점쟁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루에 한 시간.. 단 삼일 동안
점쟁이의 도움으로 수진은 재운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재운은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고…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