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번 공연은 2013년 창작연극〈도조 (陶祖)〉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 2013년 창작연극 〈도조(陶祖)〉는‘제12회 off대학로페스티벌’참가작으로 이미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습니다.
- 지난 공연평가를 바탕으로 공연의 규모 확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본, 도자기 퍼포먼스, 비주얼효과(무대장치, 의상, 소품, 분장, 조명)와 음악 등등 공연전반을 수정, 보완 하였습니다.
도자예술과 공연예술의 Crossover 작품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갑니다.
- 조선의 사기장 이삼평을 소재로 하여 한국 도자예술역사의 한 장면을 조명하였습니다.
- 도예가를 특별 출연자로 캐스팅하여 도예가의 숙련된 물레질로 변화하는 흙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객들이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 관객들이 한국의 도자예술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13년 창작연극 〈도조(陶祖)〉는‘제12회 off대학로페스티벌’참가작으로 이미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습니다.
- 지난 공연평가를 바탕으로 공연의 규모 확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본, 도자기 퍼포먼스, 비주얼효과(무대장치, 의상, 소품, 분장, 조명)와 음악 등등 공연전반을 수정, 보완 하였습니다.
도자예술과 공연예술의 Crossover 작품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갑니다.
- 조선의 사기장 이삼평을 소재로 하여 한국 도자예술역사의 한 장면을 조명하였습니다.
- 도예가를 특별 출연자로 캐스팅하여 도예가의 숙련된 물레질로 변화하는 흙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객들이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 관객들이 한국의 도자예술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줄거리
흙을 준비하고 빚으며 백자를 만드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 이것이 삼평의 꿈이다. 하지만 현실은 백자를 빚는 사기장보다 백자가 더 귀중하고, 백옥색 자기를 갖기 위해 붉은 피를 뿌리는 부조리한 세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평은 밤하늘의 별들만큼 많은 백자를 만들어 누구나 백자를 쓸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행복하고 아름다울 것이라는 신념을 갖는다. 그래서 그는 백자를 만들 수 있는 흙을 찾아 다니지만 강산이 변하도록 첩첩산중 땅을 파고 다녀도 흙을 찾을 수가 없다. 그날이 그날 같은 고뇌의 날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흙을 찾아내고야 만다. 드디어 삼평은 사무치게 그리운 조국, 고향의 산봉우리를 꼭 닮은 봉우리가마를 짓고 불을 당긴다.
“ 똑 같은 흙으로 만들고 똑 같은 불 속에서 구워도 가마를 열면 깨진 놈, 금간 놈, 설익은 놈, 끄름 입은 놈, 하얗게 잘 익어서 임금에게 갈 놈, 별 놈들이 다 있는데 나는 어떤 도자기가 되려나? 하늘이 내게 건 불, 이 길고 뜨거운 불 속을 지나면서 나는 무엇이 되려나?”
“바로 당신이 믿는 그것이죠”
“ 똑 같은 흙으로 만들고 똑 같은 불 속에서 구워도 가마를 열면 깨진 놈, 금간 놈, 설익은 놈, 끄름 입은 놈, 하얗게 잘 익어서 임금에게 갈 놈, 별 놈들이 다 있는데 나는 어떤 도자기가 되려나? 하늘이 내게 건 불, 이 길고 뜨거운 불 속을 지나면서 나는 무엇이 되려나?”
“바로 당신이 믿는 그것이죠”
캐릭터
이삼평 | 조국을 그리워하는 조선의 사기장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뇌하며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계를 꿈꾼다. 밤하늘의 별빛처럼 많은 백자를 만들고 싶다는 신념을 가지고 끈질기게 도석과을 찾는다.
히로시 | 도석광을 찾는 과정을 기록하는 기록관이다. 오랜 세월 끈질기게 도석광을 찾는 삼평의 정신과 꿈에 감동한다.
신따로 | 삼평을 보호, 감시하는 하급무사이다. 주군에게 충성하는 그는 삼평과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점차 삼평의 꿈과 아름다운 세계에 눈을 떠간다.
토도 | 흙의 정령이다. 백자가 되는 특별한 흙이며 삼평이 애타게 찾고 그리워하는 대상이다.
하찌에 | 하급무사 신따로가 사랑하는 일본 소녀. 아버지는 정유재란 때 남원성 전투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사라졌다. 그 후 이삼평 일행의 살림을 도맡아 하며 지낸다.
히로시 | 도석광을 찾는 과정을 기록하는 기록관이다. 오랜 세월 끈질기게 도석광을 찾는 삼평의 정신과 꿈에 감동한다.
신따로 | 삼평을 보호, 감시하는 하급무사이다. 주군에게 충성하는 그는 삼평과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점차 삼평의 꿈과 아름다운 세계에 눈을 떠간다.
토도 | 흙의 정령이다. 백자가 되는 특별한 흙이며 삼평이 애타게 찾고 그리워하는 대상이다.
하찌에 | 하급무사 신따로가 사랑하는 일본 소녀. 아버지는 정유재란 때 남원성 전투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사라졌다. 그 후 이삼평 일행의 살림을 도맡아 하며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