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타 소년→WEEPER→이지형→TOY ‘뜨거운 안녕’→ 그리고 현재…
이지형의 2집 수록곡 ‘메탈포크주니어의 여름’은 그간 이지형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에세이와 같은 곡이다. 중1때 메탈키드를 꿈꾸며 기타를 잡은 소년이 고2때 너바나를 동경하며 그룹 위퍼(WEEPER)를 결성하였고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과 함께 홍대 인디신의 태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군복무후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모던 포크계열의 1집을 발매하였다. 이후 토이(TOY) 6집 앨범의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에 참여하게 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그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다양한 감성을 표출하는 LIVE SPECTRUM vol.2
이지형은 지난 8월, 2집 발매기념 콘서트 도중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어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지 못함을 아쉬워하였다. 부상 치료 기간 동안의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갈하려는 듯,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에서 자신의 무대뿐만 아니라 ‘미선이’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 ‘토이’ 공연의 객원보컬 등 3일내내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공연을 앞두고 새로운 연주동료들과 함께 8월의 2집 발매공연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다양한 셋리스트를 작성하며 연습 중이다.

이지형은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2008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겨울의 따스함, 사랑의 감정 등을 때론 감미롭게, 때론 열정적인 무대로 표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