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도시의 밤’ 으로 잘 알려진 소울을 하는 서울사람들, 소울라이츠 가 대구의 소극장 을 방문할 예정이다.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아트팩토리 청춘 에서 90분간 단독공연이 진행된다. 120석 규모의 소극장은 관객과 아티스트의 긴밀한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울라이츠(Soulights)라는 밴드이름은 서울사람들을 뜻하는 영어단어 Seoulites에서 그 음을 따왔으며, Soul/R&B를 음악적 기반으로 삼고 있다. 밴드의 이름처럼 자신들만의 흑인음악을 표현해보자는 취지 아래 모인 소울라이츠는 소울풍의 보컬과 악기파트의 잘 짜인 그루브가 한데 어우러져 기존 흑인음악을 지향하던 한국의 다른 밴드들과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다. 멤버로는 보컬 정은선, 건반 손창학, 베이스에 정재훈, 드럼에 김두현이 있다.

소울라이츠는 2007년 KT&G 상상마당에서 주최한 밴드 인큐베이팅 최종 11팀에 선발되어 유병렬, 임진모 음악감독의 멘토링하에 1년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으며 2008년에 첫 EP앨범을, 2012년 첫 정규앨범 〈Seoulitude〉를 발매하였다. 2011년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신지수 등의 참가자들이 이 앨범의 수록곡인 도시의 밤, I’m alright등을 불러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슈퍼스타K4에 직접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2014년 4월에는 2년만에 새 앨범 〈Solace〉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소울라이츠를 만나볼 수 있는 대구 아트 팩토리 청춘은 일상의 예술로 소통하는 것을 모토로 하여 공연장, 갤러리, 카페가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연의 다양한 장르의 시도와 고품질의 문화 컨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