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장 안으로 들어온 스크린!
빠르고 편리한 것이 미덕인 시대에 대중들은 아날로그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연극의 자리를 영상이 대신한지 이미 오래다. 영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연극에서 느끼는 거리감을 해소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생활비를 내지 못한 채 ‘반 지하 방’에 고립되어 있는 광고 지망생 송화. 그곳에서 그녀는 건전지, 부탄가스 등으로 작동하는 물건만을 이용해서 하루하루 살아나간다. ‘상상력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송화는 헤르만 헤세의 <아우구스투스>를 읽기 시작한다. 자신의 유일한 공간인 그 안에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빠르고 편리한 것이 미덕인 시대에 대중들은 아날로그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연극의 자리를 영상이 대신한지 이미 오래다. 영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연극에서 느끼는 거리감을 해소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생활비를 내지 못한 채 ‘반 지하 방’에 고립되어 있는 광고 지망생 송화. 그곳에서 그녀는 건전지, 부탄가스 등으로 작동하는 물건만을 이용해서 하루하루 살아나간다. ‘상상력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송화는 헤르만 헤세의 <아우구스투스>를 읽기 시작한다. 자신의 유일한 공간인 그 안에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