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년은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은 한해다. 안전 불감증은 극대화 되면서 우리들의 일상은 안전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많은 위협들 중에서도 사람으로부터의 위협은 가장 잔인하다.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을 해하는 것이다. 많은 얘기들 중에 신사동 사건을 재구성하고 범인을 추적해보기로 했다. 그 사건이 다른 사건을 낳았고 끝인줄로만 알았던 것이 다른 살인의 시작이 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미 오래전 미궁으로 남았던 사건이 연관되어 있었음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면 사람들이 있다. 평온했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는 알고있다. 하지만 우린 그것을 곧 잊고 살아간다. 이 작품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아직 우리는 매체에서만 보는 것과 달리 모르는 수많은 일이 있다는 것을 직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줄거리

이문동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형사들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궁사건으로 남겨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사동에서 연쇄 살인이 일어나자 이문동 사건을 맡았던 형사들이 특수본으로 발령 받아 신사동 사건을 맡게 된다. 그러나 단서만 있을 뿐 범인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이문동 사건 피해자의 언니인 프로파일러 박형사를 불러들인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추적하던 중 절도혐의로 이상훈을 잡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