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DAC 音1 <천변풍경 1930>
살롱 콘서트에서 만나는 노래하는 천변사람들 - IS, 백현진, 강산에, 이상은, 최은진
매일매일 다른 아티스트의 릴레이콘서트 - 하루에 한 명씩 다른 매력을 맛보는 5일간의 릴레이 콘서트

‘DAC音’시리즈는 두산아트센터가 우리 시대의 음악인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과 형식을 찾아가는 기획콘서트 시리즈이다. 그 첫 번째가 <천변풍경1930>. 전통과 외래의 문명이 섞이며, 복잡 다난한 도시문화를 이루었던 1930년대의 청계천변을 모티브로 가치관의 혼란, 한 가운데에서 다양한 동서양의 음악적인 교류를 시도하는 젊고 도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오늘 우리 시대의 음악의 좌표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찾아보고 노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산아트센터 Spacee111, 200석 남짓한 작은 소극장에서 만나는 90여분 간의 무대
5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IS, 백현진, 강산에, 이상은, 최은진 등 5명의 아티스트가 릴레이로 공연하는 프로젝트이다. 대형 콘서트장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친근함과 따뜻함, 그리고 90분간의 긴 호흡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따로 또 같이 부르는 노래 ‘이태리의 정원’
다섯 아티스트가 공통으로 부르는 얼마 전 발굴된 고(故)최승희의 ‘이태리의 정원’은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색다른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탄탄한 세션 방준석, 하림, 조윤정, 어쿠스틱 악기로 소극장 Space111 200% 채우다
콘서트 연출의 장인, 김서룡, 섬세한 연출로 관객과 아티스트와의 공감을 이뤄내다

<천변풍경1930>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메인 아티스트뿐만이 아니다. 메인 아티스트 못지 않게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세션들이 시선을 끈다. 백현진 공연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방준석은 영화음악가로 알려졌으며 영화 ‘라디오스타’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음악상을 받은 실력파이다. 가수 하림은 천변살롱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대중음악상 음반상을 받은 ‘두 번째 달’ 멤버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윤정은 이상은, 최은진과 각각 호흡을 맞춰 1930년대의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재현한다. 이들은 모두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하여 운치 있고 편안한 연주를 들려준다. 또 하나의 핫 이슈는 <천변풍경1930>의 연출이다. 대중가요 콘서트 연출로 유명한 김서룡 연출은 ‘비 월드투어’를 비롯하여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와 해외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천변풍경1930>은 강한 비트가 들어가는 화려한 공연이 아닌 만큼 관객들의 감정선과 아티스트들의 작은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이 필요하다. 김서룡 연출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공연을 연출할 것이다.

- 川邊 Modern girls (소녀, 소년을 만나다) : IS, 임태경, 퍼커션 장재효, 아코디언 김현미
- 川邊버들 (수습과 개선) : 백현진, 기타 방준석
- 川邊 Modern boy (예럴랄라) : 강산에, 건반 고경천, 퍼커션 이기태
- 川邊散策 (삶은 여행..) : 이상은, 기타 이근후, 건반 이강욱, 베이스 이동준, 바이올린 조윤정
- 川邊 Salon (京城漫曲) : 최은진, 기타 이호석, 아코디언 하림, 바이올린 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