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모두가 함께 즐기는‘크리스마스캐롤’ 모두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감성 100% 의 뮤지컬<크리스마스 캐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즈(Charles Dickens, 1812-1870)의 대표적인 작품인 ‘크리스마스캐롤’은 인간성 회복을 주요 테마로 관객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동화적 판타지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3년 초연을 시작으로 12월이 되면 연일 매진기록을 세우는 ‘크리스마스캐롤’은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 이 무엇인지, 가족애나 연인과의 사랑을 넘어선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애정’을 전달한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관객은 물론 잔잔하고 진한 감동으로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드는 이 작품의 포인트는 유럽의 고풍스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과거, 현재, 미래 등 공연장면마다 전해지는 감동이 색다르며 노래가사와 멜로디에서 전해지는 감동 또한 어느 작품보다 뛰어나다라는 평이다.

최고의 스텝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흑백사진과 컬러사진을 오가는 듯한 유렵 정통 크리스마스 풍경을 완벽히 재현!

12월에 펑펑 내리는 눈까지 환상적인 무대를 감상하자. ‘크리스마스캐롤’은 담백하고 세련된 이병훈 연출 아래 체코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아름다운 선율과 체코 의상디자이너 다그마 브레지노파의 유럽전통을 고증하여 제작된 의상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독일과 영국에서 무대디자인을 전공한 천경순, 이유정 무대디자이너가 완벽한 19세기 영국 무대 셋트를 재현하며 생명력 가득한 런던 거리를 탄생시켰고, 국내 최고의 조명디자이너 이우형의 아름다운 빛은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크리스마스캐롤’과 함께 하는 구세군 음악대의 캐롤 콘서트!
실천하는 나눔의 기쁨,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해도 설치된다.

본 공연의 취지를 높이 평가하여 2004년부터 후원하게 된 구세군대한본영의 소속 악대가 4년째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공연 전 로비에서 열리는 구세군악대(5인조) 콘서트는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한껏 만끽하게 해주고 공연에서는 음악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실제 구세군 자선냄비가 공연장 로비에 설치된다.

줄거리

1막
크리스마스 이브날, 런던 거리의 사람들은 행복에 들떠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만끽한다. 인색한 고리대금업자인 스크루지가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윽박지르고, 성금을 부탁하는 구세군들을 쫓아버린다. 스크루지 상점의 점원 ‘봅’은 추위에 떨며 난로에 석탄을 넣으려 하다가, 스크루지에게 혼만 난다. 스크루지의 조카 프레드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이야기하며 스크루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지만,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비난하며 초대를 거절한다. 모두가 돌아간 뒤 혼자 남은 스크루지에게 7년 전에 죽은 동료 말리의 유령이 찾아온다. 말리는 지금까지의 인색한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죽은 후에 자신처럼 쇠사슬을 몸에 감고 비참하게 떠도는 신세가 될 거라고 경고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그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데... 과거의 유령은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데려다주고, 누나 팬과 사랑했던 여인'벨'을 만나게 해준다. 스크루지는 자신의 탐욕 때문에 ‘벨’을 떠나보낸 사실에 괴로워하다가 현재의 유령의 의해 새로운 곳을 방문한다.

2막
‘봅’의 집을 방문한 스크루지는 그곳에서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몸은 불구지만 맑은 영혼을 지닌 ‘팀’을 보게 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조카 프레드의 집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행복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유령을 만난 스쿠루지는 자신의 비참한 죽음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비명을 지르다가 잠에서 깬 스크루지.. 자신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음을 감사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