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년 8월 23일, 창단 연주회를 비롯하여 같은 해 11월 29일 예술의전당 두 번째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심포니송이 이번에는 첫 사회공헌 시리즈로 문화소외 계층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천원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이웃에게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이번 시리즈는 전 좌석 모두 1,000원에 제공된다. 심포니송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사회공헌에 일조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의 협연,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와 바리톤 김동섭의 투우사의 노래, 글링카의 루슬란 루드밀라 서곡 등 다소 빠르고 경쾌한 곡을 선정함으로써 신나고 활기찬 곡을 연주한다. 자라나는 청소년 및 평소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소외계층의 아이들이 한 데 모여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명지휘자 함신익의 해설까지 가미하여 기존의 클래식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탈피한 오감만족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심포니송은 9.5t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윙바디를 타고 “We’re your symphony" 프로젝트로 전국을 순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느 기업의 후원을 통해 완성된 ‘윙바디’트럭을 타고 오케스트라가 직접 마을 곳곳에 찾아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큰 홀에서만 봐왔던 음악회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포니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