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La Musica Dolce: 감미로운 음악”이라는 부제로 기획하는 소프라노 김강미 독창회는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각 시대의 감미로운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르네상스 류트와 함께하는 Rosa, Dowland의 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오블리가토가 들어간 Handel의 곡들, 바로크 앙상블과 Scarlatti의 아리아들로 화려하고도 감미로운 작품을, 2부는 피아노 반주로 Bellini의 아름다운 가곡과 Bizet, 영미 아리아의 색다른 서정을 담은 따뜻한 곡들, 오페라와 유사한 스페인 음악극인 ‘사르수엘라’ 중 Marques와 Barbieri의 슬픈 곡조와 밝고 화려한 곡들을 노래한다.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회를 통해 각 시대의 음악적 풍미와 함께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시대적인 특징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