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정신병원 환자들이 왜 자신이 미쳤는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 해나가는 이 작품은 웃음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있어 젊은 관객들을 중심으로 많은 고정 팬들을 확보하고, 찡한 눈물까지 선사하며, 뮤지컬 초보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루나틱은 소극장 뮤지컬로 '재미있다'라를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루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역량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다. 현재 탄탄한 극본과 아이디어, 웃음으로 롱런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줄거리

여기, 세상에 하나 뿐인 정신병동이 있다.
이곳에서 의사와 환자들은 마법의 심리치료라고 알려진 <집단발표>를 시작하고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제 발로 찾아가기엔 두려웠던' 정신병동을 대놓고 엿보기 시작하는데..

여기, 여자 꼬드기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녀석이 하나 있다!
타고난 제비근성으로 카사노바 전술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 남자! 온갖 매력으로 똘똘 뭉친 그는 보무도 당당히 '사랑의 기술'을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공개하는데.. 그는 이제 친구의 부인을 유혹하기 위해 서서히 그녀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여기, 고집과 집착에 관한한 세상에서 으뜸인 여자가 있다!
찍었다 하면 때와장소, 이유와 원인을 불문하고 절대 포기하는 일이 없다는 전설적인 인물! 병으로 해고당한 남편의 퇴직금을 대신 받으러 간 그녀. 사람들은 그녀의 행동에 모두 현를 내두르는데... 그곳에서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여기, 아들을 끔찍이 사랑했던 아버지가 있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의 18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기막힌 선물을 준비하지만.. 아들에게 마련해준 그의 선물은 결국 그를 미치게 만드는데.. 그가 준비한 기가 막힌 선물의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