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전제덕 밴드+ URBANO 전영진 밴드
FUNKY SATURDAY NIGHT @상상마당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 펑크 마스터 URBANO 전영진
최고의 두 뮤지션이 함께 만들어낼 그루브 넘치는 2色 무대
귀보다 몸이 먼저 들썩일 토요일 밤 펑크의 열기 속으로
펑크(FUNK) 사운드의 두 강자가 만났다.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한국 팝의 새로운 전위, 얼바노(URBANO) 전영진이 상상마당 Live Hall 무대에 함께 선다. 이들은 각자의 새 음반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적 펑크 사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 바 있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개성 넘친 이 두 명의 뮤지션이 한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둘은 전영진이 전제덕의 2집 음반에 작곡자로 참여해 음악적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서로 각각의 밴드를 이끌고 오를 이번 무대에서 두 뮤지션은 각자의 레퍼토리 뿐 아니라 특별한 협연 코너도 준비해 환상의 2色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뼘 남짓한 하모니카 하나로 이미 대중음악계 스타로 자리잡은 전제덕은 지난해말 2집 음반을 출시한 후 하모니카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펑크와 소울 사운드를 완벽하게 해석해내 음악팬들에게 또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1집에서 이미 하모니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인 전제덕은 새 음반에서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소울’의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하모니카의 파격적 변신을 시도했다. 그 결과 새 앨범엔 정통 펑크?소울부터 뉴올리언스 펑크, 애시드 소울, 셔플 등 하모니카로 빚어낸 놀라운 음악적 언어들을 담고 있다.
전영진은 음악 매니아들에게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뉴 스쿨 펑크 듀오 ‘얼바노’의 프로듀서 출신이다. 그는 최근 1인12역의 원맨밴드 음반을 발표한 후 솔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해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첫 음반은 8090사운드를 그루브 넘치는 컨템퍼러리 음악으로 재해석해내 “역시 전영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이끌었던 얼바노는 컨템퍼러리 R&B와 펑크 사운드를 결합시킨 ‘뉴 스쿨 펑크’라는 음악적 장르를 앞세워 지난 2004년 1,2집을 동시에 출시해 평단과 언론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전영진은 그동안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 많은 음악팬들에게 베일에 가려진 뮤지션으로 통해 왔다. 전영진은 조PD, JK김동욱 등 유명 뮤지션의 앨범에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가한 숨은 실력자이기도 하다.
통념을 깨는 전제덕 하모니카의 화려한 선율과 전영진의 그루브 넘치는 펑키 사운드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일 이번 무대는 귀가 아니라 몸이 먼저 들썩일 음악 파티가 될 것이다., 최고의 두 뮤지션이 토요일 밤의 열기를 한껏 달굴 환상의 무대가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