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공포극의 자존심, <괴담>
2015년.. 끝나지 않은 저주가 2015년 3월 다시 찾아온다.

2014년 오픈과 동시에 매진 열풍을 일으킨 ‘충격실화 연극<학교괴담-동상의 저주>’가 2015년 3월 20일부터 대학로 이수스타홀에서 업그레이드된 공포로 찾아온다.

‘충격실화 연극<학교괴담-동상의 저주>’는 학교폭력, 따돌림, 학생 간의 빈부격차 등 작은 사회라 일컫는 학교에서 학창시절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괴담을 소재로 하여 제작되었다. 실제 강남 A여고에서 벌어졌던 실화를 각색하여 만든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은 귀신의 공포보다 주변 환경의 공포를 부각시켜 당신 또는 당신의 주변인도 언제나 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공포를 드러내어 직접적인 공포를 느끼게 한다.

어린 학생들이 겪어야 하는 아픔과 상처, 그로 인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는 동상의 저주에 의한 죽음.
음침한 분위기 속에서 느끼는 소름 끼치는 공포와 상상이상의 반전! 사건의 실마리가 어떻게 풀릴지 ‘충격실화 연극<학교괴담-동상의 저주>’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켜보자.

줄거리

스산한 공기 속 슬픔을 가진 공포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 있는 서울의 명문여고
그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된 만년 2등 한수아
전학을 온 후 학교 떠도는 ‘동상의 저주’ 라는 괴담을 듣게 된다.

매년 7월 10일.. 학생들의 자살 사건이 일어난다는 괴담…
실제로 매년 같은 날 학생들이 동상에 자신의 명찰을 두고 목을 매 자살을 하지만
학교에서는 사건을 숨기려고만 하는데…

19년째 반복 되는 동상의 저주에 이은
20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는 날이 서서히 다가온다.
그리고.. 학교 내 벌어지는 그들만의 비밀..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동상의 저주 속에 숨겨진 공포의 실체는 무엇인가?

캐릭터

한수아 | S 대학을 목표로 강남 8학군으로 전학온다.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모든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잘 웃는다.
혜리에게 밀리는 만년 2인자! 혜리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크다.

신혜리 | 수아의 우월반 친구. 어렸을 적부터 강남 8학군에서 자란 전형적인 부잣집 막내딸 스타일. 자존심이 세고 잘난 척에 예쁜 척을 잘하며, 시기 질투가 많다.
S대학에 대한 열망이 크다. S대학 입학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김현정 | 수아, 혜리와 같은 우월반 학생. 소외된 아이(외톨이). 덩치보다 큰 교복을 입고 다니며 말투가 다소 어눌하다. 혜리에게 항상 당하지만 진정한 친구를 위해 묵묵히 참고 견딘다.

강민혁 | 30대 초반의 계약직 체육선생님. 정교사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교사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혜리에게만 관심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