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들이 전하는 감동의 아리아와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를 통해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는 오페라햄릿을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버클리음대 출신 연주단이 전하는 현대음악은 앙부르아즈 토마의 오페라를 재해석하여 세련되고 깊이있는 아리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국내 대극장 공연 최초로 최장기 공연인 38일간의 오페라 대장정을 통해 오페라, 뮤지컬, 연극의 재미와 감동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오페라연극 햄릿」
새로운 장르의 문화적 혁명과 신개념 문화공연 「오페라연극 햄릿」

덴마크의 왕이 급서하자 왕비 거트루드는 곧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와 재혼하고, 클로디어스가 왕이 된다.
햄릿 왕자는 어머니의 재혼에 분노하는 가운데 마침내, 선왕(先王)의 망령이 나타나 동생(클로디어스)에 의하여 독살되었다고 말한다.
햄릿은 복수를 위하여 거짓으로 미친 체한다.
지식인인 햄릿은 망령의 존재를 의심하면서도 왕의 본심을 떠보기 위하여 선왕 살해의 연극을 공연하는데…


제1막 :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숙부와 결혼하자 크게 상심한다.
어느 날 부왕의 영혼이 나타나 자신이 숙부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말한다.

제2막 : 햄릿은 충격과 분노로 마음의 평정을 잃고 숙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미친 것처럼
행세하며, 숙부의 본심을 떠보기 위해 국왕 살해의 연극을 재연하려고 유랑극단을
찾아 간다.

제3막 : 햄릿은 국왕 살해의 연극을 숙부 앞에서 재연하도록 하여 사건의 진상을 알아낸다.
그러나, 왕비 앞에서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숙부로 오인하여 죽이게 된다.

제4막 : 오필리어는 아버지의 죽음과 실연으로 인한 충격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한다.

제5막 : 레어티스는 왕의 꾐에 빠져 독을 바른 칼로 햄릿을 죽이려고 검술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왕의 계획은 틀어져, 왕비는 왕이 햄릿을 독살하려 준비한 독주를 마시고 죽고, 레어티스는 독을 바른 같은 칼에 찔려 죽는다.
햄릿은 최후의 순간에 그 칼로 왕을 죽인 후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