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자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별을 여행하게 된 마리오네뜨가 사랑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어른동화!
인간의 자유에 대한 갈망, 항상 곁에 있던 사랑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먼 곳에서 찾아 헤매는 인간의 모습을 마음이 없을 것 같은 마리오네뜨를 통해 그려보려 한다.

줄거리

인형 마리는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친구, 인형 사 챨리와 함께 공연을 하며 살아간다.
매일 노래하고 춤추며 지내던 마리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갈망한다.
자유를 갈망하던 마리는 스스로 자신을 묶고 있던 줄을 끊고 별 여행을 떠난다.
처음으로 만난 소유의 별에서 마리는 소유의 별과 함께 별을 소유한다. 서로 더 많은 별을 가지려던 마리와 소유의 별은 모든 별을 잃게 되고 마리는 자신에게 좋은 것을 나눠주었던 챨리를 생각한다. 그것을 소유에게 다가가 말하려하지만 소유의 별은 들으려 하지 않고 마리는 그 별을 떠난다.
두 번째로 만난별은 권위의 별, 모두를 군림 시키려 하고 가장 위에 서서 자신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마리는 꽤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권위의 별에 의해 얽매임을 당하게 되고 혼란과 외로움을 느끼며 그 별을 떠난다.
세 번째 만난 허영 쟁이 별, 겉으로 보여 지는 화려하고 유혹적인 모습에 마리는 허영 쟁이에게 다가간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좋아하는 허영 쟁이 별은 마리에게도 자신을 칭송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 마리는 마음이 하는 소리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고 허영 쟁이라는 허상을 떠나보낸다.
별을 여행한 마리는 자신이 떠나왔던 인형사 챨리를 생각하고 그가 자신을 아껴주었던 사랑을 깨닫는다.
마리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마음에 있던 줄을 끊어내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챨리와 함께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