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3년 시작된 ‘남산희곡페스티벌’은 2009년 재개관 이후 창작극을 우선시 하면서 국내 희곡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온 남산예술센터의 의지를 보다 열린 방식으로 보이고자 하는 자리이다. 남산예술센터는 단순희 창작극으르 제작, 초연하는 극장을 넘어 동시대 ‘희곡 창작의 중심지’로서 기능하고자 노력해왔다.

‘남산희곡페스티벌’은 낭독공연과 다양한 학술행사로 구성된다.

낭독공연은 상시투고시스템‘초고를 부탁해’를 통해 선발된 가능성 있는 신인작가의 작품과 새로운 글쓰기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 기성작가들의 신작을 소개함으로써 작가가 보다 많은 관객,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극작의 본질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술행사는 극작 강의, 마스터 클래스, 포럼 등으로 구성되어 남산예술센터가 신작 희곡발굴의 중심지인 동시에 츼곡 창작 담론의 중심지로서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