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책 속에서 튀어나온 5명의 인물.
공간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넌-버벌 퍼포먼스
MR. COSIMO'S PSYCHOLOGY
서울 유일의 컨셉 부티크 호텔 ‘소설’의 테마 문화공간 ‘5.5UNDER'가 아니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공연.
초연인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서커스, 탭댄스, 음악의 다이내믹함이 더 해져 무대를 가득 채운다. 특히 장소특정적(site-specific) 공연으로 가변적인 300여개의 나무큐브를 활용한 독특한 무대와 서커스에서 볼 수 있는 장비들을 이용한 역동적 움직임이 압도적이다.
기존의 타 공연과 달리 지정 좌석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탠딩공연이며, 준비된 펍을 이용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맥주와 음료를 마시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탈로칼비노作 '나무위의 남작'의 코지모부터 산드로솔제니친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의 슈호프, 파울로코엘료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베로니카, 도스토예프스키作 '지하생활자의 수기'의 지하생활자, 사무엘 베케트의作 '고도를 기다리며'의 블라드미르까지 세계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티브로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이들에게 처해진 극적인 삶 속에서 불행과 절망 그 뒤에 따라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각각의 다양한 막들로 구성돼 있다.
공간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넌-버벌 퍼포먼스
MR. COSIMO'S PSYCHOLOGY
서울 유일의 컨셉 부티크 호텔 ‘소설’의 테마 문화공간 ‘5.5UNDER'가 아니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공연.
초연인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서커스, 탭댄스, 음악의 다이내믹함이 더 해져 무대를 가득 채운다. 특히 장소특정적(site-specific) 공연으로 가변적인 300여개의 나무큐브를 활용한 독특한 무대와 서커스에서 볼 수 있는 장비들을 이용한 역동적 움직임이 압도적이다.
기존의 타 공연과 달리 지정 좌석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탠딩공연이며, 준비된 펍을 이용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맥주와 음료를 마시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탈로칼비노作 '나무위의 남작'의 코지모부터 산드로솔제니친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의 슈호프, 파울로코엘료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베로니카, 도스토예프스키作 '지하생활자의 수기'의 지하생활자, 사무엘 베케트의作 '고도를 기다리며'의 블라드미르까지 세계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티브로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이들에게 처해진 극적인 삶 속에서 불행과 절망 그 뒤에 따라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각각의 다양한 막들로 구성돼 있다.
줄거리
코지모는 어린시절 엄격한 집안 규율과 반복적인 지루한 삶에 반항하기위에 나무위로 올라가 평범한 삶을 뒤로하고 평생을 나무위에서 살며 관찰자로서 인류를 바라보는 인물이다.
"나무 위에서 살았고 땅을 사랑했으며 하늘로 올라갔노라"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나무 위에 살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바라봤던 코지모.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 손엔 책을, 다른 한 손엔 줄을 잡고 나무 사이를 노니며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삶이 공중을 누비는 에어리얼 아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네 명의 인물은 코지모의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그가 바라던 삶이 투영되고, 그의 환상 속에 머문다.
땅 밑에 사는 남자, 지하생활자
나무위에 사는 코지모와 철저히 고립된 지하세계에 도피처를 마련하고 숨어 다니며 은밀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하생활자. 대립적인 두 인물이 빚어낸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부조리함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정신병원에서 죽게 될 여자, 베로니카
부족함 없이 살아가던 그녀지만 삶의 의미를 찾지 못 하고 자살 시도를 한다. 정신병원에서 깨어나 1주일밖에 살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서야 그녀는 삶과 죽음 사이에 서서 느끼는 증오와 사랑, 실망과 근심, 삶의 골치 아픈 모든 문제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격렬히,
기다림 속에 사는 남자, 블라디미르
대상과 명분이 모호한 끝없는 기다림 속에 과격하고 불안한 행동을 보이는 남자. ‘오늘도 오지 않으면 내일은 죽어버려야지’라고 다짐했으나 살고자 몸부림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다.
감옥살이를 하는 남자, 슈호프
포로로 잡혔다 도망친 것인 간첩으로 오인받아 종전 후 억울하게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감옥살이를 하게 된 남자. 참혹하고 불행한 삶을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그는 현 순간을 즐기며 삶에 대한 낙천적 태도로 높기만 한 철창을 넘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간다.
"나무 위에서 살았고 땅을 사랑했으며 하늘로 올라갔노라"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나무 위에 살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바라봤던 코지모.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 손엔 책을, 다른 한 손엔 줄을 잡고 나무 사이를 노니며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삶이 공중을 누비는 에어리얼 아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네 명의 인물은 코지모의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그가 바라던 삶이 투영되고, 그의 환상 속에 머문다.
땅 밑에 사는 남자, 지하생활자
나무위에 사는 코지모와 철저히 고립된 지하세계에 도피처를 마련하고 숨어 다니며 은밀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하생활자. 대립적인 두 인물이 빚어낸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부조리함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정신병원에서 죽게 될 여자, 베로니카
부족함 없이 살아가던 그녀지만 삶의 의미를 찾지 못 하고 자살 시도를 한다. 정신병원에서 깨어나 1주일밖에 살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서야 그녀는 삶과 죽음 사이에 서서 느끼는 증오와 사랑, 실망과 근심, 삶의 골치 아픈 모든 문제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격렬히,
기다림 속에 사는 남자, 블라디미르
대상과 명분이 모호한 끝없는 기다림 속에 과격하고 불안한 행동을 보이는 남자. ‘오늘도 오지 않으면 내일은 죽어버려야지’라고 다짐했으나 살고자 몸부림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다.
감옥살이를 하는 남자, 슈호프
포로로 잡혔다 도망친 것인 간첩으로 오인받아 종전 후 억울하게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감옥살이를 하게 된 남자. 참혹하고 불행한 삶을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그는 현 순간을 즐기며 삶에 대한 낙천적 태도로 높기만 한 철창을 넘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