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31년 창단된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NSO)는 1996년부터 미국 지휘자인 레너드 슬래트킨이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NSO는 국가의 중요 행사의 연주를 도맡아 하고 있다. 이들은 클래식 콘서트뿐 아니라 팝 콘서트와 국가의 중요한 음악활동에서 힘쓰고 있다. 역대 지휘자로는 안탈 도라티, 로스트로포비치, 레너드 슬래트킨이 있으며, 2008년부터 이반 피셔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이반 피셔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두 차례 내한연주에서 보헤미안 특유의 우수에 넘친 사운드, 멜랑콜리에 빠지지 않는 기품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협연자의 재능을 최대한 뽑아내는 섬세한 비팅으로 국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협연자는 롱티보 콩쿠르 우승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