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하지만 그 말을 다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작품은 욕쟁이 할매의 국밥집에 모이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다.
너무나 소심해서 말하지못하는자,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자, 남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기에 급급해 정작 자신의 말을 하지 못하는자.., 마치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그들은 자신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듯 시원하게 욕을 하는 할매를 찾아온다.
답답하십니까? 욕할매가 풀어드립니다!
지금 이 세상은 어쩌면 그러한 욕쟁이 할매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이 작품은 시작된다.

줄거리

홀로 국밥집을 운영하는 할매는 입이 거칠다. 일반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욕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할매의 욕을 듣기 위해 국밥집을 찾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드르이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낸다.
다양한 인간들의 스펙타클 국박집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