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올림푸스 렉쳐 콘서트
예술가곡으로 떠나는 독일시인 열전

독일 낭만주의 대표시인의 작품 세계를 가곡을 통해 조망하는 렉쳐 콘서트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매달 한 번씩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진다. 하이네, 뫼리케, 아이헨도르프 등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과 그들의 시로 구성된 가곡 작품을 연주하는 이 공연은 문학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에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과 만난다.

예술가곡은 음악과 문학이 융합되어 탄생한 독특한 예술장르이다. 음악교육에서 문학적 이해를 더하면 훨씬 더 풍부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앙상블 '무지카미아'는 예술 가곡 분야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해설 음악회 형식으로 구성하여 학술연구와 공연문화가 긴밀히 연결되는 새로운 연주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이 공연을 기획하였다. 특히, 참신하고 예술성 높은 신진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공연은, 순수예술 분야의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하여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