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뭐시여! 심봉사가 바람이 나버렸다고라!!!!!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펼쳐지는 해학적이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마당놀이 공연
유쾌!상쾌! 통쾌!
고양꽃박람회에 맞춘 배꼽잡는 이야기와 눈물
우리 한 번 걸판지게 놀아보세!!!
꼬시는 글
예. 말이요. 심청이 못 봤소?
빨래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어딜 기갔으까. 요년이!
히히. 이왕 여기 대감댁까지 왔응께, 나 뺑덕이 광고 좀 하고 갈라요.
나가 저 ∼ 건너 마을 대한민국 허고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집 옆에 (사)대한예총이라고 거기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디요. 그렁께 고 집을 2007년도에 옆집 연놈들과 합세혀서 지었지라. 그란디 집만 덩그렁이 해놓고, 요 놈의 심봉사가 뵈는게 없는지 허구한 날 사랑만 허자고 혀서 본의 아니게 새끼들을 한 줄을 낳지 뭐 것소. 사랑만 헐 줄 알지 먹여 살려 줘야 말이제. 나가 얼마나 뿔따구가 나것소. 그 길로 길바닥으로 나가 거지 거지 상거지들을 주어모아 마당놀이 ‘뺑덕이뿔났다’를 만들어 갔고 뺀질나게 공연하고 다니지 뭐것소. 이제보니 이 짓도 7년이 넘어 뿌렸네. 그랴.
마당놀이 뺑덕이 요로코롬 만들었당게
첫 번째로다.
고전 심청전을 깡그리 때려 부셔갔고, 스트레스에 지친 양반님들을 위해 졸라 웃기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마당놀이로 짜깁기 안혔소.
두 번째로다.
나가 만들었응께 물어볼 것도 없이 나가 주인공이고, 나가 머리에 든 것이 없다보니께 느닷없이 조선기생 황진이가 나와 불지 안것소.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보여주자 해갖고, 신나는 노래는 기본이고, 화려하고 요염한 난타며, 원숭인지 사람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현란한 곡예며, 시퍼런 칼로다가 칼춤을 추는 디 유식한 말로 검무라고 허지, 들어나 봤어 검무, 보기나 혔소 검무, 그뿐아니고 지랄 연병허고 있네 하는 것은 다 보여준당께. 보여준다고 헐 때 한 번 보셔. 잉∼
그리고 세 번째로다가.
그 무엇이냐, 음.... 더 이상 생각이 안낭께. 주둥이허고 몸뗑이로 보여줄텡께 얼른 보러와 잉....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펼쳐지는 해학적이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마당놀이 공연
유쾌!상쾌! 통쾌!
고양꽃박람회에 맞춘 배꼽잡는 이야기와 눈물
우리 한 번 걸판지게 놀아보세!!!
꼬시는 글
예. 말이요. 심청이 못 봤소?
빨래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어딜 기갔으까. 요년이!
히히. 이왕 여기 대감댁까지 왔응께, 나 뺑덕이 광고 좀 하고 갈라요.
나가 저 ∼ 건너 마을 대한민국 허고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집 옆에 (사)대한예총이라고 거기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디요. 그렁께 고 집을 2007년도에 옆집 연놈들과 합세혀서 지었지라. 그란디 집만 덩그렁이 해놓고, 요 놈의 심봉사가 뵈는게 없는지 허구한 날 사랑만 허자고 혀서 본의 아니게 새끼들을 한 줄을 낳지 뭐 것소. 사랑만 헐 줄 알지 먹여 살려 줘야 말이제. 나가 얼마나 뿔따구가 나것소. 그 길로 길바닥으로 나가 거지 거지 상거지들을 주어모아 마당놀이 ‘뺑덕이뿔났다’를 만들어 갔고 뺀질나게 공연하고 다니지 뭐것소. 이제보니 이 짓도 7년이 넘어 뿌렸네. 그랴.
마당놀이 뺑덕이 요로코롬 만들었당게
첫 번째로다.
고전 심청전을 깡그리 때려 부셔갔고, 스트레스에 지친 양반님들을 위해 졸라 웃기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마당놀이로 짜깁기 안혔소.
두 번째로다.
나가 만들었응께 물어볼 것도 없이 나가 주인공이고, 나가 머리에 든 것이 없다보니께 느닷없이 조선기생 황진이가 나와 불지 안것소.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보여주자 해갖고, 신나는 노래는 기본이고, 화려하고 요염한 난타며, 원숭인지 사람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현란한 곡예며, 시퍼런 칼로다가 칼춤을 추는 디 유식한 말로 검무라고 허지, 들어나 봤어 검무, 보기나 혔소 검무, 그뿐아니고 지랄 연병허고 있네 하는 것은 다 보여준당께. 보여준다고 헐 때 한 번 보셔. 잉∼
그리고 세 번째로다가.
그 무엇이냐, 음.... 더 이상 생각이 안낭께. 주둥이허고 몸뗑이로 보여줄텡께 얼른 보러와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