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이 얼마나 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노력한다 해도 되지 않는 것들이 내 삶을 좌지우지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그것 또한 삶의 일부분 일뿐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이 공연에서는 자신의 삶이 사회적 편견과 제약 속에서도 행복하려는 사람들의 꿈과 의지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른 새벽.
세 여인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 갈 곳으로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 오게 된다.
우연히 버스터미널 안 ‘빛길로 cafe'에서 만나게 된 그들은,
카페주인의 남모를 노력(!)으로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들을 자연스레 이야기 하게 된다.
세 여인 슬아, 설란, 소리는 각자
연인과의 사랑과 상처,
사회 편견에 맞선 자식에 대한 사랑,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부모와의 갈등을 서로 공감하게 되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