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재즈, 민요가락에 날아든다
4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는 6집 음반에 ‘아리랑’을 수록하면서 소리꾼 전영랑과 만나게 되었고, 민요를 비롯하여 전통음악에 눈 뜨게 된다. 이후 민요와의 만남에 박차를 가하고 전영랑과 음반 「Fly in-날아든다」를 내놓고 잔잔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태평가, 밀양아리랑, 비나리를 비롯하여 기존 민요와 가락이 전해 내려오지 않는 곡들을 찾아내서 작·편곡한 곡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민요가 과거에는 누구나 부르던 노래였음에 주안점을 두고, 너와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로서 선보인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 16명의 소리 전공생으로 구성된 'Fly-in 합창단'이 함께 하여 주거니 받거니 하는 ‘민요-부르기’의 묘미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5 여우樂 FESTIVAL - 우리 음악의 무한확장!
우리 음악의 놀라운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 여우樂(락) 페스티벌!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로 지난 5년 간 한국음악이 동시대 음악으로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음악계의 상징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4개의 테마 아래 펼쳐질 총 14개의 공연, 당신이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 속의 우리 음악’을 여우락에서 확인해보자.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14개의 신작
2015 여우락의 키워드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 즉, 창의적인 음악이다. 여우락은 여타 축제와 달리 기존의 고정적인 레퍼토리 초청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차별성 때문에 여우락은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왔으며, 공연장은 언제나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다.
올해도 여우락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에 라인업된 14개의 공연은 모두 신작으로 이 시대에 꼭 한 번은 만나보아야 할 뮤지션들이 뭉쳐 여우락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이다. 6회를 맞이하여 더욱 견고해진 여우락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