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핀란드 피아니스트 이로 란탈라와 한국 대표 소리꾼 정은혜가 선보이는 . 위트 있는 멜로디와 크리에이티브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재즈 그룹 트리오 토이킷(Trio Toykeat)의 리더였던 이로 란탈라는 다수의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재즈씽(Jazzthing)」매거진은 그의 연주력을 “건반 위의 기적”이라 평가했고, 피아니스트 길 골드슈타인은 “한 평생을 해도 이룰 수 없는 테크닉과 예술적 심미안을 지닌 연주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 소리꾼 정은혜는 전 국립창극단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현재 그녀는 국내는 물론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힘 있는 우리의 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란탈라의 다채로운 피아노 연주, 관객을 압도하는 소리로 삶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정은혜가 만나 어떠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지 <여우락>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5 여우樂 FESTIVAL - 우리 음악의 무한확장!
우리 음악의 놀라운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 여우樂(락) 페스티벌!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로 지난 5년 간 한국음악이 동시대 음악으로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음악계의 상징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4개의 테마 아래 펼쳐질 총 14개의 공연, 당신이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 속의 우리 음악’을 여우락에서 확인해보자.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14개의 신작
2015 여우락의 키워드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 즉, 창의적인 음악이다. 여우락은 여타 축제와 달리 기존의 고정적인 레퍼토리 초청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차별성 때문에 여우락은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왔으며, 공연장은 언제나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다.
올해도 여우락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에 라인업된 14개의 공연은 모두 신작으로 이 시대에 꼭 한 번은 만나보아야 할 뮤지션들이 뭉쳐 여우락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이다. 6회를 맞이하여 더욱 견고해진 여우락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