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뉴엔 레와 젊은 국악인 그룹 바라지의 만남은 상상만으로도 그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연주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뉴엔 레는 특유의 감수성과 음악적 감각으로 전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를 매끄럽게 녹여내며 ‘진정한 퓨전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바라지는 초절정의 기량과 연주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국악의 새로운 기수다. 악기면 악기, 소리면 소리, 어느 것도 빠지지 않는 멤버 전원이 풍성한 울림과 전통 민속 장단을 기반으로 한국 특유의 희로애락의 감흥과 신명의 감동을 만들어낸다. 경지에 이른 대가의 원숙미와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만들어 낼 폭발적인 에너지는 <여우락>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2015 여우樂 FESTIVAL - 우리 음악의 무한확장!
우리 음악의 놀라운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 여우樂(락) 페스티벌!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의 줄임말로 지난 5년 간 한국음악이 동시대 음악으로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음악계의 상징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4개의 테마 아래 펼쳐질 총 14개의 공연, 당신이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 속의 우리 음악’을 여우락에서 확인해보자.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14개의 신작
2015 여우락의 키워드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 즉, 창의적인 음악이다. 여우락은 여타 축제와 달리 기존의 고정적인 레퍼토리 초청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차별성 때문에 여우락은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왔으며, 공연장은 언제나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다.
올해도 여우락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에 라인업된 14개의 공연은 모두 신작으로 이 시대에 꼭 한 번은 만나보아야 할 뮤지션들이 뭉쳐 여우락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이다. 6회를 맞이하여 더욱 견고해진 여우락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