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2월 정의진 - 정광수제 <흥보가> 고수 - 김청만, 정화영 
국창 정광수 선생의 소리를 듣고 자란 정의진 명창은 통성으로 밀어내는 대목, 질러내는 목에서 그 시원함이 절창이다. 아버지인 정광수 명창의 소리를 많이 닮아 웅장한 맛이 있으며, 그 가운데 아기자기한 대목 역시 멋지게 연행하여 <흥보가>가 지니고 있는 품격의 경지를 제대로 보여 준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정의진 선생의 소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