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름다운 동행 - 크마앙상블과 함께 하는 해피 콘서트
해마다 다른 나라로의 실내악 여행 시리즈를 기획해 영상과 함께 보는 실내악이라는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많은 고정 팬들을 가지고 있는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이 다가오는 연말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성남시민과 함께 소외계층에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콘서트를 준비한다. 크마 앙상블과 함께 하는 ‘해피 콘서트-아름다운 동행 ’이 그것으로, 11월의 과천 시민회관 공연에 이은 두 번째 자선음악회이며 시민과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편안하고 행복한,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의 동요를 현악 4중주로 편곡한 곡들과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된 한국 중견 작곡가의 창작음악(국내 초연)을 선보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아확립과 긍정적 미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캐롤 모음곡과 연말이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관현악 발레 모음곡을 새롭게 편성하여 소규모의 실내악으로 듣는 재미도 선사할 것이다. 크마 앙상블의 연주단원은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한 클라리넷 주자 김택희(서울 내쇼날 심포니 수석단원)과 플룻 박 현정(강남심포니 상임), 오보에 이 성지(숙명여대 출강), 바순 강 희선(서울내쇼날심포니 수석), 호른 소 진선(강남심포니 수석), 바이올린 이 현정(수원과학대 출강), 여 근하(CBS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라 이 석호(단국대, 수원대 출강), 첼로 남 승현(CBS오케스트라 수석), 피아노 김 미영(크마앙상블 리더)과 음악감독 김 시형(수원대 겸임), 편곡 김 미란(크마 전속 편곡자,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삽입곡 편곡) 외에 다수의 객원 단원들이 있다. 크마앙상블은 지난 연말 네덜란드 대사관과 서울 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반고호전의 특별 음악회를 가진 바 있고 올 해에는 네덜란드 교육진흥청(NESO)의 오프닝 행사에서도 음악을 맡아 네덜란드와의 친목과 교류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