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베토벤 시리즈 두 번째 여정, 피아니스트 운소영과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
두 음악가의 따뜻한 호흡, 베토벤 봄의 연주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시리즈’ 두 번째 두오 무대가 6월 19(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첫 시리즈에서 베토벤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시리즈 무대 또한 클래식 팬들에게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이번 무대는 바이올린 소나타 6번 A장조(Violin Sonata No. 6 in A Major, Op. 30-1)를 첫 곡으로 열어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Violin Sonata No. 2 in A Major, Op. 12-2)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중 가장 따뜻한 곡인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봄(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Op. 24 ’Spring‘)’을 시리즈 중에서 처음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은 줄리어드 음대 학사 졸업, 예일대학교 음대 석사 졸업 및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하였다. 레오날드 솔킨 콩쿨, 미네소타 영아티스트 콩쿨 등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체코 마르티누 교향악단, 흐라덱 교향악단, 폴란드 수데츠카 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통해 음악활동의 기량을 펼쳐나갔다.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예일필하모니, 뉴헤이븐 심포니 악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소영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도미하여 텍사스 주립대학 연주박사학위 취득, 신시내티 음악대학 전액장학생 및 Accompanist Assistantship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한국피아노협회 ‘최우수 신인상‘ 수상, 한국비평가협회 ’2012년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였으며, 카네기 Weill Recital Hall Debut 초청 독주회, Steinway Society 초청 독주회,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여름 Festival 등 다수 초청 연주를 가지며 음악활동을 넓혀갔다. 현재 WE Soloists 단장을 맡고 있으며, 단국대 초빙교수, 한양대, 한양대 대학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