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 폐막공연 전국창작희곡대상 당선작 <인간의 시간>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은 한국연극 100주년을 맞이하여 극단 미추의 <남사당의 하늘>을 시작으로, 우리 희곡의 우수성을 알리는 젊은 연극인들의 <고전 넘나들기> 무대 등 지속적인 기념공연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오는 12월에는 전국 15개 지역의 우수한 작품을 초청하여 선보이는 <대한민국연극퍼레이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폐막공연으로 <인간의 시간> 공연을 무대 위에 올린다. 연극 <인간의 시간>은 한국연극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전국창작희곡대상 당선작으로 <흔종> <불임의 계절> <물의 노래> 등 펜 끝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전하는 배봉기 작가 특유의 휴머니즘과 역사의식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이다.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는 가슴 벅찬 무대. 가슴 벅찼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이자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는 이번 무대는 <에쿠우스> <수수께끼 변주곡> 등 세련된 연출기법과 뛰어난 작품 분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광보 연출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호재, 장미자, 김내하, 길해연, 추귀정, 이남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들이 총출연하여 한국연극 10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은 한국연극 100주년을 맞이하여 극단 미추의 <남사당의 하늘>을 시작으로, 우리 희곡의 우수성을 알리는 젊은 연극인들의 <고전 넘나들기> 무대 등 지속적인 기념공연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오는 12월에는 전국 15개 지역의 우수한 작품을 초청하여 선보이는 <대한민국연극퍼레이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폐막공연으로 <인간의 시간> 공연을 무대 위에 올린다. 연극 <인간의 시간>은 한국연극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전국창작희곡대상 당선작으로 <흔종> <불임의 계절> <물의 노래> 등 펜 끝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전하는 배봉기 작가 특유의 휴머니즘과 역사의식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이다.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는 가슴 벅찬 무대. 가슴 벅찼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이자 앞으로의 100년을 기약하는 이번 무대는 <에쿠우스> <수수께끼 변주곡> 등 세련된 연출기법과 뛰어난 작품 분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광보 연출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호재, 장미자, 김내하, 길해연, 추귀정, 이남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들이 총출연하여 한국연극 10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줄거리
역사의 눈보라 속을 걸어간 선인의 발자취를 만나다!
과거의 공간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던 이원형은 산 사람의 길을 찾고자 추운 겨울의 어느 날 가족을 이끌고 강을 건너 상해로 향한다. 항일의용군 지도위원인 이원형은 내부 기밀이 새어나감을 감지하고 밀고자를 밝혀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일본군의 본거지인 만주로 잠입하게 된다. 배에서 내리는 이원형을 붙잡은 일본 형사는 잠입에 대한 이유를 밝혀내고자 모진 고문을 하지만, 그는 잠입과 동시에 자신은 이미 죽었으며 형사가 원하는 물음에 대답해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한편 현재의 공간에서 작가 미현은 이원형의 평전을 쓰기 위해 그가 살아온 시간을 이해하고 재현해 내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다한다. 혹한의 겨울 굶어 죽은 어린 여식을 묻어주고 죄책감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를 맨발로 돌아가는 이원형의 지난 기록을 살펴보며 미현은 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끝없는 의문에 사로잡히는데…….
과거의 공간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던 이원형은 산 사람의 길을 찾고자 추운 겨울의 어느 날 가족을 이끌고 강을 건너 상해로 향한다. 항일의용군 지도위원인 이원형은 내부 기밀이 새어나감을 감지하고 밀고자를 밝혀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일본군의 본거지인 만주로 잠입하게 된다. 배에서 내리는 이원형을 붙잡은 일본 형사는 잠입에 대한 이유를 밝혀내고자 모진 고문을 하지만, 그는 잠입과 동시에 자신은 이미 죽었으며 형사가 원하는 물음에 대답해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한편 현재의 공간에서 작가 미현은 이원형의 평전을 쓰기 위해 그가 살아온 시간을 이해하고 재현해 내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다한다. 혹한의 겨울 굶어 죽은 어린 여식을 묻어주고 죄책감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를 맨발로 돌아가는 이원형의 지난 기록을 살펴보며 미현은 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끝없는 의문에 사로잡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