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관객들의 사랑 속에 앙코르 또 앙코르!! 인터넷 인기 만화가 연극무대로!! 순수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 <강풀의 순정만화> 처음 느낌 그 설레는 사랑 이야기
인터넷 최고의 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09년 1월 16일부터 2월 8일 까지『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대구 공연을 올립니다.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2005년 10월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한 연극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따뜻한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차를 거듭할수록 연우와 수영, 하경과 숙이의 순수한 사랑을 마음 속에 담아가는 관객들이 발길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원작인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연재되었던 만화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고등학생과 직장인의 사랑을 순수하게 풀어나간 <순정만화>는 사랑은 순수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사람들의 마음속에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사랑과 상처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은 우리들에게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짓게 만들었습니다.본 공연은 탄탄한 원작의 구성을 바탕으로 무대 위에 새롭게 창조하였습니다. 원작이 만화라는 점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연극적인 아이디어들과 공간 활용, 새로운 배우들의 합세로 관객들에게 계속하여 따뜻한 사랑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고 앞으로도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 중 최고의 연극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3차 앙코르 공연 확정!
2005년 10월 서울 초연 당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따듯한 공연’이라는 평을 받아왔으며 대구공연 또한 2차 앙코르 공연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 11월 24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작되었던 2차 앙코르 연극<강풀의 순정만화>가 관객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006년 12월 31일 공연이 막을 내렸다. 대구 초연부터 2차까지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2007년 9월 28일부터 3차 앙코르 공연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인터넷 인기 만화가 연극 무대 위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미디어 다음에서 연재 되었던 <순정만화>는 원작자인 강풀을 인터넷 만화계의 최고 작가로 서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출판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연재가 끝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보고 팬카페가 생기는 등 <순정만화>에 대한 사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던 인물들이 실제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자 기존 만화 <순정만화>의 팬들은 공연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보답을,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무대 위에 올린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연극의 생동감!
원작자인 강풀은 작품을 만드는데 사전 조사가 철저하고 작품을 삽시간에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오랜 고민 끝에 작품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 또한 작가의 오랜 구상 끝에 나온 결과물로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며 극이 전개되는데 있어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이러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컴퓨터 화면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차원 속에 갇혀 있던 연우, 수영, 하경, 숙이가 3차원의 무대 공간에서 서로를 향해 순수한 사랑을 외치고 그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의 원작과 연극의 생동감이 만나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 동안 관객들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와 감동 모두를 가슴에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공간의 전환!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한정된 무대 위 공간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넓게 사용한다. 아파트에서 연우의 집으로의 공간 전환은 관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간다. 또한 길을 걸어가는 모습과 뛰어가는 모습은 뒤의 사물들을 움직이며 제한된 공간을 넓게 활용하였다. 이 외에도 연우와 수영의 나이차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배우들의 등, 퇴장을 무대 바깥까지 활용하는 등 무대라는 공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제 7 배우의 열연!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에서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제7의 인물을 넣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원작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인물들을 연기하는 제 7 배우. 웨이터에서 소심한 동네 주민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 내며 열연을 펼친다. 제 7 배우의 역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눈에서부터 문자 메신저 역할까지 사물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시각화 시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만화적인 요소가 녹아있는 연극!
만화에서 텍스트를 읽음으로써만 느껴지는 코믹한 부분을 독특한 대사처리와 상황 설정으로 원작 안에서의 재미를 옮겨왔다. 의성어나 의태어를 대사화 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만화 그대로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렸고 관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을 정도로 웃음을 자아낸다.

새로운 연출, 새로운 느낌!
기존의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연출과 무대 테크닉의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3차 앙코르 공연은 독특한 연출 기법과 더불어 배우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함과 디테일적인 부분이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3차 앙코르 공연에서 보여질 것이다.

줄거리

연우는 외롭게 살아왔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있으며, 수영은 엄마와 계부, 그리고 새 오빠와 살고 있으며, 첫인상은 사나워 보이지만 밝고 속이 깊은 소녀이다. 연우는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등교하는 수영과 마주친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처럼 둘만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고 연우는 수영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무언가 말을 걸어보려 하였으나 소심한 그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 후부터 조금씩 수영에게 관심이 가는 연우는 두근거리는 마음 들키게 될까 고심하던 중 교복 넥타이가 없었던 수영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넥타이를 빌려준다. 어느 날 그 넥타이를 잃어버렸다며 새 넥타이를 선물한 그녀. 서서히 그들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 한편, 강숙은 늘 같은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우수에 찬 한 여인, 권하경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에 반하여 마음에 담게 된다. 옛사랑의 상처를 잊지 못하는 하경. 아랑곳하지 않고 줄기차게 따라다니며 애정 공세를 펼치는 강숙. 띠 동갑의 연우와 수영. 옛 애인을 잊지 못하는 하경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10살 연하의 강숙. 그들의 마음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면서 차츰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캐릭터

김연우 | (30세) 고3때 부모님을 사고로 여의고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평범한 회사원. 수영의 아파트 한 층 위에 산다

한수영 | (18세) 장난기 많은 고등학생이지만 발랄하고, 속이 깊은 소녀이다.

권하경 | (28세) 멋진 커리어우먼. 차가운 성격이지만, 헤어진 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강숙 | (18세) 터프한 고등학생. 하경을 사랑하며, 언제나 그녀의 주위를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