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우리 고전 명작설화가 미래지향적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연희의 흥겨움과 깊이에 화려한 뮤지컬이 어우러져,
우리문화의 이해를 돕고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추구해가는 작품,
코리언 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지 않은 정서에 오염돼가고 있는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가족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은,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정서를 발달시켜 주고,
우리 옛이야기의 변형으로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심어주며,
바르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과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한몫을 담당할 것이다.
강요하지 않고 교육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감동으로 게으름으로부터 벗어나 사랑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감동의 파워 교훈!

매 공연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하는 진정한 가족극!
15년간 갈고 닦여진 명품! 계속 업그레이드되어온 깊이! …차원이 다르다!

2001년 의정부예술의전당 초연 총 10회 공연 중 전회 매진사례를 기록했으며, 그해 7월 앵콜공연과, 이듬해 강북문예회관 초청공연, 2004년 의정부가족극한마당 폐막기념작 초청공연, 2006년 전쟁기념관 초청공연과 전국순회공연, 2012년 의정부예술의전당 초청공연 등에서도 만원사례행진이 계속되었던 가족뮤지컬 [도깨비와황소탈]! 2015년, 블랙홀같은 밀도와 흡인력의 소극장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민간 소극장만의 안방 같은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이 함께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현장의 감동!
2015도깨비와황소탈! 업그레이드 최후, 최고의 버전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휘몰아칠 것이다.

줄거리

매일매일 늦잠에, 낮잠에, TV·게임·스마트폰만 해대고, 엄마말씀 안듣고,
누워서 밥먹기를 밥먹듯이 하는 뒹굴뒹굴 게으른 소녀 별이!
엄마의 잔소리... 동네사람들의 잔소리...
가뜩이나 귀찮은데 잔소리에 더욱 귀찮아진 별이, 집을 나선다.
그저 늘 먹고 쉬기만 하는 듯 보이는 소가 부럽기만 하다.
산을 넘는데 고갯마루에 웬 할아버지.
소처럼 마냥 먹고 놀기만 할 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황소탈을 썼다가
진짜로 소가 되어버린 별이!
비웃는 숲속의 꽃과 풀과 나무들.

소란한 장터에 할아버지가 소를 팔러 나온다.
농부에게 팔려가는 소가 된 별이!
할아버지가 갑자기 ‘펑’! ······으시시한 도깨비로 본색을 드러낸다!
도깨비 나라!
도깨비는 별이를 더 혼내주어야 한다고 하고, 쌍둥이 동생인 깨돌이는 마법에서 풀어주자며 옥신각신.

매일매일 힘든 밭일을 하게 되는 별이,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그리워한다.
한편, 별이를 찾아 이 거리 저 거리 헤매 다니는 엄마!
더욱 힘든 짐나르는 일을 하게 된 별이!
과연 별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