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하고 절대적인 삶의 형식이 존재하지 않는 현재의 삶을 풍자한 연극 <하이옌>

하이옌에서 완벽안 인간상은 없다!
그저 표류하는 인간군의 삶이 있을뿐,
다른 인물과 달리 순수한 결혼관을 가지고 있는 ＇영천＇
＇하이옌＇에 대한 사랑도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순수함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자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되고만다.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마는 ＇영천＇
이딸에 미만하고 있는 이기주의적 인간상과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서로를 이용하고 선동하며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작금의 세태.
행복을 이야기 하기 전에 진정으로 우린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이해 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베트남에서 시집을 온 하이옌
그녀는 어느 날 신종플루 의심을 받고 당국에 의해 격리 수용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영천은 하이옌을 찾기 시작하고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경찰은 영천의 폭력으로 집을 나간것으로 오해한다.
영천의 온갖 노력 끝에 경찰들은 하이옌을 찾아주기로 한다.
얼마 후 경찰들에게 하이옌을 찾았다는 연락이 오지만 그 하이옌은 영천의 아내 하이옌이 아니다!

한편 신종플루가 아니라는 확진을 받고 나오게 된 하이옌은
처음 끌려간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내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