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60~70년대 한국 가요계를 풍미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여가수로서 트로트가 주류를 이루던 가요계에 재즈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을 개척했던 현미/ 한명숙/ 패티김 등과 함께 가요계의 히로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한국을 대표하던 고 이봉조 선생의 팝송을 편곡한 [밤안개]를 불러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가요계의 대모역활을 하고 있다. 62년 밤안개 가 힛트하면서 [떠날 때는 말없이], [ 보고 싶은 얼굴], 등 수많은 힛트곡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50여 년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제 43회 ‘영화의 날’기념식에서는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64년 김기덕 감독의 [떠날 때는 말없이]의 영화주제곡을 부른 현미가 직접 노래를 하며 등장해 아련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한국여성의 대중가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년간 ‘현미주부가요 교실’을 통해 늘 대중과 가깝게 호흡하고 그녀만의 영역을 지켜가고 있으며 또한, 그녀만의 파워풀한 중저음의 음색과 각종 토크쇼에서는 만담꾼으로서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지금도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식과 가성보다는 꾸미지 않는 진실 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길 원한다. 이번 ‘현미 50+1’디너콘서트에서는 가요계에 진출한 그녀의 장남인 이영곤[예명-고니]이 어머니의 공연에 후배가수로서 등장하고, 그녀의 둘째 며느리인 원준희도 특별게스트로 등장해 현미가족이 총 출동하여 그녀의 가족 사랑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후배의 우정출연으로는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른 조항조와 [성대모사]의 달인인 엄용수가 사회자로 등장해 화려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