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린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그 중간에 껴 있는 청소년은 딱히 즐길만한 놀이문화가 없는 게 현실이다. 뮤지컬 "터널"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또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한다. 따뜻한 감동과 재미가 녹아 있는 뮤지컬 "터널"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면 그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선한 신인 배우들과 연륜이 묻어나는 실력파 배우의 합세!!
실력 있는 새 얼굴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여 극에 신선함과 활기를 불어넣고, 여기에 감칠맛 나는 연기와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남경읍, 진복자 등의 감초연기를 바탕으로 한층 새로워진 뮤지컬 "터널"을 만날 수 있다.

전작보다 한층 새롭고 경쾌해진 터널!!
같은 내용, 색다른 느낌!!

학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난 공연보다 한층 밝고 경쾌해졌으며, 체육 선생님과 국어 선생님의 뒤를 이은 무용 선생님의 등장은 같은 작품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극을 접할 수 있게 한다. 계속되는 "선생님 시리즈"는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 유발과 동시에 극을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

줄거리

힘들기만 한 현실에 대해 도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그 고비를 넘어 더 큰 세상을 만나게 되는 사춘기의 성장 보고서!!
주인공 민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답답한 현실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자 반항적이며 일탈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가난한 살림에 어렵게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 또한 민구에게는 창피하기만 한 부분 일 뿐이다. 그러던 중 셋방으로 이사온 원색적인 연상의 여인 혜진을 통해 자신도 모를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