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난 2년간 아무 대가 없이 도서관과 맹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 책누나와 형들,
늘 희생만 하는 누군가를 위한 선물,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맹학교,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의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책누나와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젊은이들의 메카 홍대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줄거리

신입생 종원이에게 책 읽어주고 있는데, 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의 형체마다 "이건 뭐예요?
이거는요?" 종원이는 색과 형체 구분이 가능한가 보다. '누나는 책 넘길 때 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해 줄 수 있어. 하나도 귀찮지 않아. 잘 들어주고 관심 가져주는 것 에 감사해‘
누나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 들어줘서 고마워.
모두에게 주는 선물, 제 2회 북콘서트는 책누나들이 오늘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된 이유가 되는 우리 설화 <이야기주머니 이야기>를 국악그룹 동화와 함께 낭독하고,
현대무용듀오 JJbro의 무용을 통해 설레이는 책동생들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렌스윤의 피아노연주와 함께 한빛맹학교의 책동생들이 직접 읽어주는 이야기로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