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97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샤를르 뒤트와 지휘의 몬트리올 심포니 내한공연이 오는 3월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지난해 4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내한해 풍부하고 정교한 사운드로 호평받았던 샤를르 뒤트와가 이번에는 오랫동안 명성과 영광을 함께 누렸던 몬트리올 심포니를 이끌고 내한해 명 콤비로서의 면목을 재확인 시킬 예정입니다. 1978년 이후 두번 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몬트리올 심포니는 프랑스 문화권에서 다져진 "화려한 색채감"과 고전, 낭만파에서 근현대작품을 포용하는 "폭넓은 레퍼토리",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독특한 해석력"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기의 신동 바이올리니스트 "장 영주"와 신이 내린 목소리라 극찬받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97년 최고의 무대로 기억될 몬트리올심포니 내한공연에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